[금요저널]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천상정수장 수돗물 송수펌프 현대화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9월 1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송수펌프 시설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노후화 및 효율 저하에 대비해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송수펌프 시설로 교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 2020년 착수됐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총 450마력~500마력의 고효율 송수펌프 13대가 설치됐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인버터’를 설치하고 ‘원격자동화 제어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구축했다 사업비는 총 15억원이 투입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사업으로 사업 전년과 비교해 최근 3년간 전기요금 3억 2000만원 절감을 절감했다.
저압 모터의 ‘인버터 시스템’을 적용해 2억 4000만원 시공비 절감 효과도 거뒀다.
울산시가 추진한 지난 2022년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영환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은 “송수펌프 가동효율 향상과 전기에너지 비용 절감,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기능 향상 및 신뢰도를 크게 제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수도시설 용량은 총 55만 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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