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난 5일 건강도시 행동 디데이를 맞아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공동행동 실천에 나섰다.
건강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도시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위해 강동구를 비롯한 103개 지자체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해 지방정부 간 건강도시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국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건강도시 공동행동 디데이’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건강도시를 다시 활성화하고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의 단체 행동을 통해 소속감 및 결속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강동구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더 나아가 건강 형평성 있는 건강도시 체계를 구축하고자 공동행동에 함께 나섰다.
이날 강동구 직원들은 출퇴근 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구내식당 내 채식 급식 운영 건강도시 공동행동 실천 슬로건 ‘채식하고 계단타고 팔팔하게’ 선언 등을 통해 건강도시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적극 동참했다.
아울러 구는 건강도시 공동행동 실천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강동구청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대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폭우나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빈도가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에서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건강도시를 알리고 탄소중립 강동을 실현하는 데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성혁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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