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 여주도자문화센터에서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도자 예술을 만나 볼 수 있는 신규 전시를 오는 9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여주 도자기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건립한 여주도자문화센터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여주국제도예작가협회 YICA 한중국제도예전’은 강신봉, 곽광분, 구명회, 김경옥, 김상범, 김영수, 김혜정, 박광연, 박국현, 박상하, 스테파니히, 유진영, 윤현경, 이양재, 이은선, 이은하, 이정협, 이제율, 이준범, 임의섭, 정화석, 황예숙, 황윤미 등 국내 작가와 천리강, 고영전, 허단, 호호, 리우멍, 양스위, 장치, 쥬린쫑 등 중국 작가 31명이 참여했다.
여주국제도예작가협회의 24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작가들이 빚어낸 다양한 도자 작품을 통해 동시대 한국과 중국 도자 예술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다.
2전시관에서 열리는 ‘도반 상선약수전’은 국내외 워크숍으로 인연을 맺은 도예가 그룹 도반의 김영수, 김인태, 김재범, 방호식, 신영택, 이상훈, 이진욱, 이필승 등 국내 작가와 에밀리 마, 릴리 황, 미라 신하, 빈스 모나그, 크리스틴 라우, 미키 심, 경례 한, 스테이시 퐁, 테리 애드킨스, 제프 로트만, 조 보이어 등 미국 작가 19명이 참여한 전시로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는 상선약수를 주제로 작가들의 다양한 해석과 철학이 담긴 도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발로하는 도자 연구, 이야기가 있는 도자 프로그램, 손가락 안료 채색 연구, 유아 생태도자 연구, 소근육 발달 도자 프로그램, 생태도자 프로그램 연구 등 연구의 결과물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전시와 연계해 지역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도자 체험 행사도 개최한다.
관광체육과 도예팀은 “가을을 맞아 한국은 물론 미국과 중국 등 국내외 여러 작가의 작품을 통해 도자의 다양한 쓰임과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주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자산인 여주 도자기를 활용해 여주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신륵사 관광 단지내 여주도자문화센터 2층 도자전시관 전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 및 국가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여주시 관광체육과 도예팀 031-887-35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