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가 지난 13일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강정 및 수제청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15명과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의 맛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김정옥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 이문1동 위원장이 수제청 및 강정만들기 1일 강사 역할을 맡았다.
한가위를 맞이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총각김치와 만두세트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병현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고향을 떠나온 북한이탈주민들이 실향의 애환을 달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것은 곧 우리 민족을 다시 하나로 잇게 하는 사랑의 실천이므로 회원 모두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이웃이 되어 그들의 정착 활동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는 지난 9월 1일 청량리역사 앞 광장 일대에서 구 중점사업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구 직원 등과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했고 오는 9월 22일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층 대상 한가위 송편 나눔, 복지시설 성품지원’을 계획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