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구립 체육단체인 서대문여성축구단이 최근 ‘2023년 제6회 전주시 한옥마을배 전국 여성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축구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는 이달 9~10일 전주시 덕진체련공원과 완산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총 15개 팀이 참가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뛰어난 기량으로 결승에 오른 서대문여성축구단은 중랑여성축구단을 1:0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김우석 감독은 최우수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4년 창단된 서대문여성축구단은 감독과 선수 등 32명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 주부, 직장인 등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매주 3회 정기 훈련을 통해 실력과 팀워크를 다진다.
앞선 2016년과 2017년에는 ‘여성가족부 장관기 대회’에서 2017년과 2019년에는 ‘제주만덕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하는 등 여성 축구 강팀으로 통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우승한 선수들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여성축구단의 발전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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