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14일 중구 정동 소재 배재학당박물관에서 다음달 13일부터 열리는 역사문화 테마축제 정동야행의 홍보를 위한 ‘SNS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중구청 관계자와 SNS 홍보 서포터즈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즈 활동내용 안내, 위촉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3 정동야행 해설투어 코스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일반 시민을 비롯 미국,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등 국내 거주 외국인 총 15명이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동야행 축제에 관한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자신의 SNS 채널에 올려 국내외로 홍보하는 활동에 들어간다.
2015년 시작된 정동야행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고인 정동길 일대에서 펼쳐지는 역사테마 문화축제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는 서울의 대표 축제다.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 연 2회 개최돼 온 행사는 지난해까지 서울시 주도로 개최되다 올해 5년 만에 다시 중구가 개최한다.
올해는 ‘중심에서 만나다, 꿈의 랑데부’를 주제로 꿈을 통해 이루어지는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주요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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