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정릉2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지난 13일 2023년 동복지대학 입학식을 진행했다.
정릉2동 동복지대학은 21년 ‘함께 나누고 배우고 꿈꾸는’이라는 슬로건으로 처음 시작해 22년에는 “함께 알아가고 계획하고 실행하는”이라는 슬로건으로 이어지며 23년 올해 3년 차를 맞아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는’이라는 슬로건으로 동복지대학의 시작을 알렸다.
23년도 정릉2동 동복지대학은‘모두가 포함되는 사회, 이상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대주제 아래 주민 주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목표로 정릉2동 주민센터와 정릉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3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추진하고 있다.
동복지대학은 신청한 지역주민 25명이 이날 입학식을 진행했다.
정릉2동 지역주민들이 누구보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역량강화 1회차 전문교육으로 심폐소생술교육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11월 8일까지 총 5회기로 남은 회차에서는 역량강화교육 및 주제강의, 지역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 대상 가구 서비스 개입 과정까지의 프로세스를 분임별 활동 및 워크숍으로 구성해 실질적 정릉2동의 실천가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10월 24일 화요일에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일일 밥집 행사를 동복지대학 교육생과 함께 꾸려나가 코로나로 인해 주춤하였던 지역 주민들 만남의 장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성자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동복지대학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가장 큰 역할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활동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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