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지난 14일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2012년부터 매년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행정·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는 성과창출·지식활용·지식축적을 심사기준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심사’와 국민들의 온라인 투표인 ‘국민 심사’ 등을 거쳐 총 20개 기관을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구는 지난 4월 지자체 공무원들이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 단계별 노하우, 중요 판례 등을 문서화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통분야 특별사법경찰 업무편람’을 발간·배포했다.
올해 9월에는 교통분야 특사경 업무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상 수상 이후 11년 만에 이번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무보험은 무단방치를 남긴다’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편람은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시행착오를 줄여 무보험 운행을 신속하게 수사·해결할 수 있도록 보조해 타 기관의 책자활용 및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특별상 수상은 업무 지식을 활용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식 기반 행정을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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