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협상학회(회장 : 정혜정 건국대 교수)는 오는 22일(금) 오후 2시부터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협상학회는 분야별 연구회의 도움을 받아 분과별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춘계는 경제경영협상연구회, 하계는 법률협상연구회 주관으로 학술대회가 진행되었고,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정치행정협상연구회(연구회장: 정원영) 주관으로 ‘정치, 행정, 외교 분야의 갈등해결과 협상’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와 토론의 장을 만든다.
먼저 정치 분야에서는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이사장(전 경기도 대변인)이 ‘협상하는 정치, 협상 없는 정치: 협상학적 관점’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행정 분야에서는 소순창 건국대 교수(전 자치분권위원회 상임부위원장)가 ‘지방정부의 갈등현상과 협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외교 분야에서는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이 ‘국가 간 분쟁해결과 협상’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들의 지정토론에 이어서 일반 참가자들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혜정 회장은 “특별히 이번에는 용인시 소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라는 색다른 장소에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살아갈 이 사회와 국가가 갈등과 분쟁이 아닌 상생과 통합으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해법을 협상의 관점에서 함께 찾아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