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추석맞이 ‘구로 한마당장터’를 운영한다.
구는 도시와 농촌 간 직거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구민에게는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농가에서는 판로 확대를 통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한마당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로구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은 괴산군, 단양군, 예천군, 남원시, 구례군, 영월군, 당진시를 포함한 29개 자치단체와 52개 농가가 참여해 한우, 굴비, 한과, 사과·배, 곶감, 각종 선물세트 등 5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이번 한마당장터에는 주민 편의를 위해 처음으로 구로우체국과 협조해 현장 소포 서비스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서 구매한 상품을 우체국 소포접수 부스에서 바로 포장·발송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추석연휴 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터달구미 행사를 진행한다.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직원 200여명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이용주민을 격려하고 장을 볼 예정이다.
또한, 주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내 구로시장 등 전통시장 5개소와 골목형상점가 2개소가 참여해 제수용품 할인판매, 경품권 추첨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마당장터 및 전통시장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주민분들이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며 “구에서 준비한 행사로 주민분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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