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울산시는 9월 18일 오후 3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지방시대 울산 이상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교육감, 구청장, 시의원,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대학, 혁신도시 이전기관, 기업·금융·언론·방송·문화·예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선포식은 축하공연, 지방시대 출범 영상 시청,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 지방시대 울산 선언문 낭독 및 전달, 울산시 지방시대 이상과 전략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시행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울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따라 구성·운영된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20명으로 위원들은 대학, 연구기관,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에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구성됐다.
한편 지방시대 울산 선언문은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역량 결집,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문화광광도시 및 탄소중립 친환경도시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세계적인 대학 교육 기반 구축과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선포하는 울산광역시 지방시대 이상과 전략은 울산시 이상, 4대 목표, 5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된다.
울산광역시의 이상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로 선정됐다.
4대 목표는 울산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생활 기반 마련 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 일자리가 넘치는 공간 조성 및 산업 육성 누구나 즐기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이다.
5대 추진전략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행복한 생활자치 기반 마련 지역 맞춤형 혁신인재 육성을 통한 교육체계 구축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 시민을 위한 문화·관광산업 육성 및 교통·물류 기반 확충 지역 맞춤형 의료·보건·복지서비스 강화와 환경·생태자원 보전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화의 역군임을 자처해온 우리 울산이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울산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