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10월 7일부터 약 4주간 스포츠 클라이밍을 무료로 강습하는 ‘내 꿈을 클라이밍’을 운영하며 오는 10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 꿈을 클라이밍’은 청소년들의 체력과 성취감을 증진하며 건강한 성장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클라이밍 강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민·관·학이 공동 추진하는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7일부터 29일까지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이자 강북구의 홍보대사인 김자인 선수가 운영하는 클라이밍센터 ‘락랜드’에서 4회차에 나눠 3일 동안 1시간씩 진행된다.
강습시간은 1·3·4기는 오전 11시~12시, 2기는 오후 6~7시로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응용까지 배울 수 있으며 강습이 끝난 후엔 오후 8시까지 자유연습도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 내 중학교에 재학 또는 거주 중인 2~3학년 중학생으로 참여 희망자는 10월 4일 오후 5시까지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된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기수별 10명씩 총 40명이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내 꿈을 클라이밍’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승인받은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진로 가능성을 제시하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스포츠 여가활동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민·관·학이 함께 지속가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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