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23일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서 ‘자전거 수리·세척하기 좋은 날’ 행사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자전거 타기 좋은 중랑’을 주제로 자전거 이동 수리와 세척 서비스,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인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자전거가 고장 나거나 더러워져도 고치거나 깨끗하게 닦을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 및 세척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자전거 타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구청장과의 소통 시간도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부스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페달을 밟아서 생기는 전기로 솜사탕과 비눗방울 등을 만들어 보며 아이들이 자전거에 더욱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구는 주민들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도 꼼꼼히 챙긴다.
안전관리 인력을 행사 장소 곳곳에 배치하고 운영 시간 내내 행사장을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비상 연락망도 구축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환경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를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더욱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