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지원 핵심 점포 발굴, 육성 관악형 아트테리어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과 역량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지속발전 가능한 골목상권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구는 지난 9월 18일 우리은행,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와 우리은행,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관악구 5억원, 우리은행 10억원, 신한은행 2억원, 총 17억원을 출연한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12억 5천만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증심사와 관련해 보증비율과 보증료율도 우대된다.
신규지원자는 보증료율 연 0.8%이내, 보증비율 100%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대출잔액이 있는 추가지원자의 경우 보증료율 연 1.0% 이내, 보증비율 9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관악구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다.
신청은 9월 19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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