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공동주관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에서 다시 한번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선보인다.
오는 9월 23일 열리는 ‘또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거리문화 콘텐츠 확충과 공연 생태계 활성화 도모를 통해 대학로 제2의 부흥기를 이끌려는 뜻을 담았다.
대상지는 혜화역 1번 출구부터 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약 350미터 구간으로 이날 차량 통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뤄진다.
지난 6월과 8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본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테마별 세부 구획을 정해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DJ 뮤직파티 EDM 댄싱파파라치 추석 전통놀이 아트공방 미술관 상명대학교 영플레이 스타워즈 제다이 퍼포먼스 버블뮤직 프로포즈 사랑슈팅 스포츠 문화해방구 등이 있다.
메인스테이지 ZONE에서는 디제잉, 댄스 경연대회, 각종 공연 같은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라솔 아래 잠시 쉬어가는 그린파크 쉼터 ZONE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차 없는 거리 행사에 함께한 시민들에게 인근 카페, 음식점, 잡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바우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행사 참여 상점은 바우처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문헌 구청장은 “시민 누구나 가을날의 낭만과 대학로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거리예술까지 즐길 수 있는 알찬 시간으로 꾸몄다”며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함께 준비한 이번 차 없는 거리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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