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 카누선수단이 지난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개 종목에서 우승하고 3개 종목에서 2,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륐다.
이번 대회에서 강동구청 카누선수단 소속 오중대·정원준 선수가 K-2 500m종목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당당히 우승 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K-4 200m에서 오중대·남수영·강승모·정원준 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K-2 200m에서 이상훈·신수복 선수가 3위를, K-4 1000m에서 남수영·강승모·이상훈·신수복 선수가 각각 3위를 기록했다.
강동구청 카누선수단은 2002년 창단 후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며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서울시 카누 대표로도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선수단은 사회공헌과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선수단이 직접 지역 취약계층과 구민 3백 명을 대상으로 카누 조종술을 지도해주는 레저카누교실을 운영해, 여름철 이색 수상스포츠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회 생활체육과장은 “강동구청 카누선수단은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면서도 레저카누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동구청 카누선수단의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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