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지난해 발표한 창원시 수돗물 안전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자 정수장 간 비상연계 공급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상연계 공급망 구축사업은 가뭄이나 수도사고 등으로 수도를 공급할 수 없는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수장 간 비상연계 공급망을 구축해 안전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할 수 있는 상호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지난 8월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580억원을 투입해 칠서~석동정수장[330억원, 송수관로 매설 및 가압장 2개소 설치), 칠서~대산정수장[250억원, 송수관로 매설 및 가압장 1개소 설치) 간 비상연계 공급망 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정수장 간 상수도 비상연계 공급망 구축이 완료되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제한급수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