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함안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에서 지난 15일부터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8월 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발령한 유행주의보를 해제 없이 ’23-24절기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22~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작년 37주차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3-24절기가 시작되는 9월 첫째 주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주로 소아청소년층에서 발생 중이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대상자별 접종 시기에 맞춰 조속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받기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침·재채기 후 등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정책이 전면 완화되면서 대면활동의 증가, 손씻기·마스크 쓰기 등 개인 위생수칙에 대한 긴장감 완화 등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과 함께 9월 20일 어린이 2회 접종대상자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과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