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 105억2천만원 규모의 ‘송파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송파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판매증대와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방화폐이다.
소상공인에게는 모바일간편결제로 별도의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소비자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호응이 좋다.
지난 9월 14일에 발행한 송파사랑상품권 80억원은 시작 4분 만에 완판되며 구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는 21일 추가 발행은 오후 3시이다.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7%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원,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50만원 상품권의 경우, 7% 할인된 46만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율 30%도 적용받는다.
송파사랑상품권은 송파구에 있는 서울페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음식점, 편의점, 약국 등 1만6천700여 개소이다.
구는 원활한 구매를 위해 발행 전날까지 미리 관련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과 계좌등록 등의 절차를 완료해 둘 것을 권유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송파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추석 명절을 앞둔 소상공인과 구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움츠러든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을 수 있게 보다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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