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23일 천호로데오거리에서 강동청년축제 ‘강동 영 그라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 그라운드’는 젊음을 뜻하는 영어 ‘young’과 청년들의 ‘홈 그라운드’의 합성어로서 천호로데오거리를 다시 청년문화의 거리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가 담겨있다.
구는 이를 위해 천호로데오거리에서 청년문화 콘텐츠를 계속해 왔다.
우선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강동 영 그라운드 버스킹’을 개최해 재즈, 힙합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고 이어서 8월에도 한 달간 마술, 연극, 성악 등 ‘강동 영 그라운드 쇼’를 개최해 매주 토요일마다 구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는 23일에는 청년문화콘텐츠를 한 데 모은 청년축제, ‘강동 영 그라운드 페스티벌’을 개최해 거리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청년 예술인 11팀의 공연이 상시 진행되는 플레이그라운드, 청년 예술인의 작품이 거리 곳곳에 전시되는 아트스트리트, 청년공방 7팀의 마켓이 펼쳐지는 마켓그라운드, 세 개의 주요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천호로데오거리에서 청년 예술인 공연을 지속한 결과, 구민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굉장히 높았다”며 “구는 앞으로도 천호로데오거리 내 청년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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