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디지털 복합 문화 공간인 ‘가재울청소년센터’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청소년들의 디지털·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1,623㎡ 규모로 건립됐다.
세부적으로는 청소년들이 쉼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디지털플레이존과 G라운지 로봇과 블록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메이킹 활동을 할 수 있는 메타플레이스 3D프린터와 3D펜 장비를 배우고 체험하는 유스테크룸 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촬영 전문공간 G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증강현실 기반 디딤 장비를 통해 E-SPORTS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스포츠존 청소년 자치기구 활용 공간인 동아리실 드럼, 기타, 키보드 등의 악기 연주·합주 공간인 밴드스튜디오 대규모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고 댄스 연습실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가재울D스테이션이 마련됐다.
이달 13일 현장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오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생겨 무척 기쁘며 이 센터가 청소년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곳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재울청소년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