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추석을 맞이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25가구에 직접 손수 준비한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마음담아 전해요’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17명의 협의체 회원들은 이른 오전부터 모여 육전, 호박전, 동태전, 송편 등 명절맞이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이후 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명절 동안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지호 민간위원장은 “명절이면 음식을 나누는 정다운 우리 문화가 있다. 사회·경제적인 어려움이 갈수록 가중되는 시기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라며 위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선미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음식에 담아 준비한 영종1동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사업을 지속해 더불어 사는 영종1동이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1동 협의체는 매월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영양식 등을 준비해 전달하는 사업을 펼쳐 이웃사랑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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