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지방세 전자송달 가입 확대를 위해 최근 세무종합민원실에 전용창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송달은 종이 고지서 대신 이메일간편결제 앱, 금융 앱 등을 통해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며 추가로 자신의 은행 계좌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동 납부도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기한을 놓쳐 가산금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중 한 가지만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800원, 모두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1,600원의 세액 공제를 받는다.
예를 들어 주민세의 경우 두 가지 모두 신청하면 6,000원이 아닌 4,400원만 내면 된다.
서비스는 신청일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참고로 서대문구의 2023년 9월 정기분 재산세 전자송달 건수는 41,508건이다.
희망자는 서울시 ETAX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구청 2층 세무종합민원실 전용창구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구는 올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신규 가입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세무1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환경도 살리고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신청에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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