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돈암2동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돈암2동 직능단체장들이 흥천사를 방문했다.
돈암2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14개 직능단체장들은 평소 지역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흥천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북구 돈암2동에 위치해 60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전통 사찰인 흥천사는 주변 이웃들을 돌보는 따뜻한 선행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흥천사는 매해 겨울 이웃돕기를 위해 10년째 4천만원 기부를 이어오고 있고 동네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매월 쌀과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내에 느티나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지역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관내 키움센터 아이들에게 매주 간식을 제공하는 등 아동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흥천사 주지 각밀스님은 이날 방문한 단체장들에게 맛있는 식사와 함께 흥천사 전법회관 3층에 새로 문을 연 탐방객을 위한 한옥카페에서 차를 대접하며 단체장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밀스님은 “추석을 맞아 이렇게 단체장님들 얼굴을 뵙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곳곳에서 지역을 위해 애쓰시는 마음 덕분에 우리 주민들의 삶이 편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경동 돈암2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흥천사의 자비로움에 항상 감사드린다 흥천사의 뜻에 힘을 보태어 우리 단체들도 돈암2동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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