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가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 송파책박물관에서 임경선 작가를 초청, ‘책문화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개관한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전시, 강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책문화 강연’은 ‘책을 쓰고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작가, 출판기획자 등 명사가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자는 소설, 시, 에세이 등 문학작품 뿐 아니라 방송, 강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임경선 작가다.
임경선 작가는 산문 ‘태도에 관해’, ‘자유로울 것’,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 ‘교토에 다녀왔다.
’, ‘평범한 결혼생활’, 소설 ‘호텔 이야기’, ‘어떤 날 그녀들이’, ‘나의 남자’, ‘기억해줘’,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월요일의 그녀에게’, 독립출판물 ‘임경선의 도쿄’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작으로는 온전히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작가의 고민이 담긴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가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 ‘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 ‘임경선의 개인주의 인생상담’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한겨레21’, ‘메트로’, ‘마리끌레르’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며 대중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임경선 작가는 참여자와의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가의 집필 과정과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강연은 27일 오후 2시부터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책 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책을 읽기 좋은 계절에 송파책박물관을 찾아 즐거운 경험을 해보길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해 구민을 위한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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