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을 춤과 노래로 알려주는 ‘뛰뛰빵빵 안전여행’ 뮤지컬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밌는 무대로 교통질서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궁극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취지다.
첫 공연은 20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제작은 함께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맡아 50분간 재미 가득한 무대를 펼쳤다.
사전 신청을 한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770명이 무료 관람을 즐기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줄거리는 어린이대공원에 놀러 갔다가 길을 잃은 ‘광이와 진이’가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집에 돌아가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는 법, 교통표지판 읽기, 대중교통 이용법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광진구의 대표 캐릭터 ‘광이·진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동물들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노래와 율동으로 흥미를 끌었다.
이 외에도 영상퀴즈, 신호등 공굴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취학 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공연은 21일에 진행된다.
오는 11월에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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