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e스포츠 게임단 ‘Dplus KIA’와 ‘e스포츠 지역 연고 및 문화재 활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로구와 Dplus KIA는 e스포츠 관련 문화행사, 구민 대상 e스포츠 진로 교육, 게임 리터러시 교육 등의 원활한 추진뿐 아니라 문화재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구와 Dplus KIA는 이번 협약이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질 수 있게 e스포츠 지역 연고제 역시 계획하고 있다.
지역 연고제 시행 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발표한 게임 산업 공약 중 하나인 ‘지역 연고제 도입 및 지역별 e스포츠 경기장 설립’의 첫 사례가 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이밖에도 구는 관내 주요 문화재가 e스포츠 주요 팬층인 MZ세대에게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Dplus KIA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각종 프로젝트와 이벤트 또한 구상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서울의 심장 종로와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Dplus KIA가 국내 게임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며 “10월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