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중구 곳곳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전해지고 있다.
필동에서는 지난 12일 ㈜주성씨앤에어가 취약계층 120가구에 쌀을, 20일에는 CJ 인재원에서 80가구에 간편식을 후원했다.
㈜수도환경은 독거 어르신에게 전해달라며 50만원을 기부했다.
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유총연맹 필동 분회도 독거 어르신 등 80가구에 정성 가득한 추석 도시락과 송편을 전달했다.
황학동에서는 인생대패 식당이 20일 저소득 독거가구 및 어르신 6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또, 황학동 567모임은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 3명에게 300만원을 후원했다.
신당5동 바르게살기위원회도 2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동주민센터에 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
신당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송편, 모둠전, 사과, 배, 한과, 대추, 밤으로 채워진 추석 명절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약수종합노인복지관도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포스코인터네셔널 기업봉사단 봉사자 24명과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22일에 약과, 단호박 식혜, 반건시 등을 담은 추석 꾸러미를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중구장애인복지관 역시 지역주민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어 21~22일 저소득 장애인 60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덕분에 추석을 앞두고 동네마다 온기가 가득하다”며 “소외되는 분 없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구청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챙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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