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창동 소, 나, 기 치매예방 미술교실 작품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 동구 금창동은 지난 9월 20일 소.나.기. 치매예방 미술 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 나. 기 치매예방 미술교실’은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치매예방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노인미술 전문 강사의 다양한 미술 수업 지도 아래 참가자들은 작품을 하나씩 완성해가며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봄과 가을에 외부활동인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회적 지지체계가 열악한 대상자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함께 치매 예방을 도왔다는 평가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다양한 경험과 좋은 만남을 가지게 되어 너무 좋았고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마치 작가가 된 것처럼 뿌듯하고 보람됐다”며 “내년에도 금창동 주민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옥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작품을 주민들과 함께 감상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독거 가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