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새마을부녀회,‘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 실시
[금요저널] 함안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일 함안군 새마을회관에서 ‘2023년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에 나눔 인식을 확산시키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철 함안부군수, 윤병근 함안군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하루 전날인 지난 19일에는 재료를 운반해 미리 절여놓았던 배추를 양념에 버무려 김치를 만들었다.
정성스레 담근 김치 600여 포기는 관내 어려운 세대와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순연 회장은 “배추가 귀한 계절에 직접 절여 담근 김치를 이웃들에게 나눠드리는 것은 귀한 음식을 함께 나눠 먹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 가족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병철 함안부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말이산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경축스러운 우리군에 훈훈한 지역분위기를 더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새마을부녀회는 관내 10개 읍면에서 350여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들과 함께 ‘새마을운동으로 군민이 함께 행복한 함안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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