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아카데미’는 2006년에 시작돼 총 140회 운영에 2만명이 넘는 군민이 참여했으며 문화, 예술, 건강, 교육, 경제, 교양 등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군민의 견문과 지식을 넓히는 거창의 대표 인문특강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첫 강좌는 이광호 문학평론가를 초빙해 ‘삶과 문학의 비밀-문학적 장소들과 글쓰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광호 문학평론가는 문학과 인문학의 경계에 있는 글쓰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장소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거창군민과 나눴다.
다음 하반기 거창아카데미 강좌는 10월 21일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스토리텔링의 마법-위기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하 작가는 작별인사, 살인자의 기억법, 오직 두 사람, 여행의 이유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 작품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알뜰신잡, 집사부일체, 유퀴즈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는 유명 강사이기도 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아카데미는 거창군민을 위해 유익하고 깊이 있는 인문학 특강의 자리를 마련해 온 역사 깊은 거창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거창군을 방문하는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아카데미’는 12월까지 이어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