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은평구는 일상이 되어가는 기후재난 시대에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탄소중립 은평’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에 통장단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찾아가는 환경교실’은 16개동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은 은평구의 탄소중립 비전과 목표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하반기 교육은 2024년도 동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에너지, 먹거리 4개 분야로 구성돼 동별 선택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은평구는 2024년 동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통주제로 ‘탄소중립 및 쓰레기 배출절감을 위한 사업’을 선정했다.
현재 동별 주민총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선정 중이다.
최근 기후재난으로 막대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주민이 전 지구적 환경 문제에 대응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체적으로 추진하는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의 삶은 날마다 위협받고 있고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환경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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