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자동차 무상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석 귀성길은 평소보다 교통체증이 심하고 장거리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자동차의 사전 정비가 필수이나 운전자가 스스로 점검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에 구는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해 귀성길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자동차 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60여명으로 구성된 베테랑 점검반이 장거리 주행 시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구민 소유의 모든 차량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계통 제동·조향장치계통 전기계통 등이다.
점검 결과 타이어 공기압이나 오일 워셔액 부족 등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즉시 조치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중대 결함은 점검기록표를 교부해 신속한 수리를 안내한다.
이때 조합원 영업소에서 수리를 하는 경우 1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당일 무상 점검한 차량에 대해 자동차 기본 점검사항과 장거리 안전 운전 수칙도 안내해 올바른 자동차 관리를 돕는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에 현장을 방문하면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병민 주차문화과장은 “구민분들의 안전한 추석 귀성길을 위해 무상으로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귀성 전에 차량을 꼼꼼히 점검해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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