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주민들의 생활 속 세금 궁금증 해결을 위해 맞춤형 무료 강의와 야간 세무상담실 운영에 나선다.
먼저 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구청사 3층 다목적실에서 ‘알기 쉬운 생활 속 세금교실’을 개최한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양도·종합소득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 관련 고민을 속 시원히 해소해주려는 취지다.
강의는 25년간 국세청과 13개 세무서에서 근무한 황선의 세무사가 맡았다.
그간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강의를 이끌뿐 아니라, 참여자들의 질문에도 상세히 답변하며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생활 속 세금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무1과 세입총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12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구청 2층에서 ‘야간 세무상담실’을 연다.
평일 낮 시간대 세무사나 공공기관을 찾아갈 여유가 없는 직장인 등을 위해서다.
양도·종합소득세, 상속·증여세 같은 국세 관련 상담은 전문 세무사가, 취득세와 재산세 포함 지방세는 세무1과 팀장이 담당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구민 및 관내 사업자, 직장인이다.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진행하는 만큼, 비용은 무료다.
이용을 원할 시 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세무1과 담당자에게 연락해 희망 일자 및 간단한 문의 내용을 전달하면 접수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국세와 지방세 관련 양질의 상담을 제공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금 관련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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