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10월 3일까지 종로한복축제를 대표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2023 한복뽐내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상에서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고 고운 우리 옷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본 대회는 생활 한복, 패션 한복, 전통 한복의 구분 없이 다양한 형태의 한복 착용 사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내국인뿐 아니라 한복과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등 더 많은 시민과 호흡하려는 뜻에서 기존 ‘일반부’, ‘어린이부’에 더해 ‘글로벌부’를 신설했다.
수상 부문 역시 ‘인기상’을 추가했다.
대상은 일반부의 경우 만 13세 이상, 어린이부는 만 6~12세, 글로벌부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다.
방법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한복을 입고 찍은 전신사진 등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10월 11일이 이뤄지며 10월 21일 종로한복축제를 통해 대면 심사를 열고 최종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같은 날 시상식 무대에서 상금 및 상패를 수여한다.
종로구는 “한복을 매개로 한국 전통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내외국인과 소통하고 고운 우리 옷의 아름다움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종로한복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한복뽐내기대회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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