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0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대행기관장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 김경진 국민의 힘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이병윤 시의원, 남궁역 시의원, 신복자 시의원,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부의장, 이강숙 운영위원장, 손세영 행정기획위원장, 한지엽 복지건설위원장 등 내·외빈을 포함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동대문구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임기택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제21기 자문위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자문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관내 각계각층의 통일에 대한 목소리를 수렴해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교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부는 3분기 정기회의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 임원 인준·임명장 수여, 2023년 하반기 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로 2년간 이어진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임기택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통일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갈등요소를 해소해 화합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1기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자문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는 민주적 평화통일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으로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통일 홍보 강연회’, ‘청소년 통일현장학습’, ‘평화통일 미술대전’, ‘북한이탈주민지원 취업역량강화 자격취득 교육비 지원’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