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9월 21일 학부모 특강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입의 이해”를 성원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학부모 특강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고충을 해소하고 관내 청소년의 진로선택과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개편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와 고교선택제를 골자로 해 고교 체제와 고입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의 관심 역시 뜨거워 약 150명 이상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는 이범석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주요 내용 및 고교학점제·고교선택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함께한 이승로 구청장은 “새롭게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로 인한 학부모의 고충을 헤아려 본 특강을 개최하게 됐다. 우리 성북은 높아지는 구민의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관내 청소년의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성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학교수·학생수가 모두 상위권이며 관내에 다수 대학이 소재해 있다.
이 특장점을 살려 최근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진로·진학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는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에 상시 진학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에는 수시지원전략 입시상담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다가오는 10월 27일에는 2023 성북구 진로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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