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배우 재희 씨가 제주 고향사랑기부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11시 20분 도청 집무실에서 재희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한 재희 씨는 인기 드라마 ‘쾌걸 춘향’, ‘메이퀸’ 등에 주연배우로 나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재희 씨에게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며 제주도와 고향사랑기부제도를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재희 씨는 “평소 마음의 고향으로 삼고 있는 제주의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저처럼 제주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책임과 열정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재희 씨의 홍보대사 활동은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가장 많이 참여한 수도권 30~40대 직장인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인 재희 씨와 함께 더 많은 국민들이 제주사랑에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적극 추진해 기부 동참을 유도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재희 씨는 위촉식 이후 제주 바다와 제주공항 등을 배경으로 제주도 홍보 영상촬영에 참여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유도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재희 씨는 2년 간 제주사랑기부 캠페인 및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