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꽃잎처럼
수필가/시인/睿浪(예랑) : 김수연
예전에
손 내밀면 닿았던 너였지만
바람이 할퀴고 간 지금
고목처럼 말이 없다.
우리는
서로의 가슴에 새순을 돋게 하고
바람 불면
날개 없는 꽃잎처럼
구름 따라 상상의 여행을 다녔지
그 시절 돌아보니
우리 만나면 수다쟁이가 되었고
새순 돋으려는 가슴도
붉은 태양 빛으로 물들었었지
언제쯤
목마른 가슴 열고 얼마나 더 기다리면
추억을 손잡는
너와 나의 행복을 만날 수 있을까.
===프로필===
전국스포츠댄스협회 이사
전국스포츠댄스협회 심사위원
민속식물원 한국약초산업학교 소통위원장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시부분 신인문학상 수상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홍보국장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주관 시화전 출품
* 시흥 시장상 및 국회의원상 수상
* 경기도 도 의회 의장상 수상
* 그 외 다수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