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오는 10월 7일 가을을 맞이해 숲에서 놀고 쉬면서 자라날 어린이들을 위한 ‘제10회 유아숲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아숲 가족 축제’는 유아숲체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보육시설의 가족과 유아를 동반한 일반 시민 누구나 대상으로 한다.
서오릉유아숲체험원과 비단산유아숲체험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수용인원은 각 체험원 별 최대 200명이고 현장에서 바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매직쇼 등의 부대 행사를 시작으로 ‘자연 체험’, ‘가족 친화’, ‘산림 휴식’이라는 3가지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체험원별로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체험 활동을 하고 팀을 이뤄 다양한 놀이를 하는 등 산림 축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단,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애완동물 입장과 취식 행위는 불가하다.
유아숲 축제를 참여했다면 축제 후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참여 후 본인의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참여한 유아숲체험원 이름과 참여 사진, 후기를 올린 후 캡처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성스런 후기를 선정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산림은 발달기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제고하기 좋은 곳이다”며 “산림 속에서 아이와 부모가 하나가 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체험 및 놀이 활동을 함으로써 가족 간 협동심을 배우고 화목한 가정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