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지난 23일 쌍문4동 한양아파트 4개 단지, 22개 경비초소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현판을 부착하는 ‘추석맞이 행복전파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청’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쌍문4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됐던 경비원들을 찾아 그동안 위기가구 발굴 등 복지공동체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경·청’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아파트 경비원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주민의 왜곡된 시선을 개선, 최종적으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도봉구 안전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봉사동아리 ‘초벤져스’와 쌍문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여명은 손수 준비한 선물을 경비원들에게 전달했으며 오언석 도봉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경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과 주민, 경비원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청사업을 10월부터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쌍문2동, 도봉2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존중문화가치를 확산하고 도봉구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