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자 관내 어린이 및 구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난 4월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버려지는 페트병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품을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 체험 교육 “찾아가는 꿈나무 환경교육”을 운영중이다.
상반기 교육에는 15개 유치원에서 참여해 총 743명이 수강 완료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교육에는 6개 어린이집 총 14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7월 지역 카페와 협약을 맺어 ‘강동 넷제로 에너지카페’를 운영중이다.
넷제로 카페는 환경 관련 다양한 자료 및 물품들을 비치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환경 교육을 실시해 구민들의 친환경 인식제고 및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보전 활성화 지역거점 공간이다.
넷제로 카페에서는 지난 5~8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33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체험교육 “태양이 있어 다행이야”를 진행해, 태양광교실 아두이노와 IoT 장치시연 인간동력발전기 햇빛분수 등 환경 꿈나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으로써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구민을 대상으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친환경 버섯을 키워보는 자원순환교육 또한 상시 운영중이며 교육 신청은 연령 상관없이 강동구민 4명 이상이면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신용순 기후환경과장은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구민 모두 NZ세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