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9월 22일 발달장애인과 가족으로 구성된 ‘금천가족오케스트라’에서 10주년 기념행사인 ‘금천가족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가족뮤직페스티벌’은 19시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됐다.
금천가족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인들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음악 치료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점차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발달장애인과 가족으로 구성된 24명의 오케스트라로 발전했다.
2016년부터 학교와 어린이집을 방문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단원 중 5명은 금천구에서 운영하는 특화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단원들은 “사람들과 음악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다른 악기들이 어우러져 완성되는 오케스트라 공연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금천구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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