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최근 3고 현상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특례보증 융자금 보증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역 영세 소상공인들의 특례 보증 융자 지원 시 보증수수료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업체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민생경제를 안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대상은 인천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중구 특례보증을 통해 융자를 받은 업체다.
업체 1곳당 1회에 한해 보증수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해 경영을 지속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중구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접수는 이달 2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인천중구청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접수 시 사업자등록증 1부, 점포의 사용권리 증명서류 1부, 지방세 납세증명 1부, 본인 명의 통장 사본 1부가 필요하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보증수수료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나아가 경제위기 극복의 발판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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