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9월 25일 송내연합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송내연합의원은 단일병의원으로 일부 요일 운영방식으로 운영되어 토·일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소아경증환자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정 기간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23년 9월 25일부터 2년간 유지된다.
소아경증환자 진료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및 휴일 외래진료를 볼 수 있는 병원으로 응급실로 집중되는 소아경증환자를 분산하고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 및 비용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중동 경인로 소재 송내연합의원은 부천시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처음 지정됐다.
경증의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진료가 가능하므로 병원 운영시간 등 정보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국적으로 소아진료를 위한 의료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평일 야간 및 휴일 소아경증환자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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