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돈암2동에서는 자원봉사캠프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돈암2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동복지대학 위원의 참여로 선물 꾸러미에 들어갈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마련하고 포장했다.
완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안부를 물었다.
지난 21일 삼선동 정보화센터에서 삼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주관한 추석맞이 행사 ‘나눌수록 풍성한 날 애’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행, 오덕, 오미의 의미를 담은 오색 송편을 준비했으며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불고기, 곰탕 등 음식을 마련했다.
마디콕통증의학과의원가 10kg짜리 백미 100포를 더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준비된 물품은 선물 꾸러미로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109가구에 전달했다.
전달하는 이에게는 나누는 기쁨을, 받는 이에게는 이웃의 관심과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주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지난 22일 장위3동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추석맞이 다가치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장위3동우리동네돌봄단과 장위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생필품 및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완성된 선물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추석 인사를 나눴다.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명지브레인 바둑학원에서 쌀 50포 기부가 더해져 더욱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될 예정이다.
22일 정릉2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정릉2동 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추석맞이 적십자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 한양새마을금고와 운선암 지성 스님의 후원으로 한층 더 풍성한 나눔이 가능했다.
이날 정릉2동 적십자봉사회 봉사자 ‘노란 조끼 입은 천사들’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이웃 100여명에게 전달할 송편을 직접 포장해 각 가정에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또한 적십자봉사회에서는 매번 나눔 행사를 위해 후원하는 한양새마을금고 김응수 이사장과 운선암 지성 스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장위2동에서 지난 22일 장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한가위 맞이 행복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복 꾸러미는 송편과 함께 식사 차림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가 선호하는 두유, 김, 쌀과자, 단팥죽, 호박죽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으며 저소득 중장년 가구 50세대에 전달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밝고 둥근 보름달처럼 우리 구민 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길 바란다”며 “항상 주변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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