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성북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21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간절기용 이불을 나눴다.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며 기온 차가 커지는 요즘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중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여름 이불 대신 얇지만 따뜻하게 덮을 만한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아 간절기 이불을 준비하게 됐다.
한 어르신은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왠지 모를 허전함이 있었는데 이불의 보드랍고 따뜻한 촉감에 마음속까지 따스해진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춘이 성북동 자원봉사캠프장은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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