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20일 청년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강북청년창업마루와 집토스수유본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강북구 위탁업체인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진행하는 청년주거 교육 프로그램 일부를 집토스 수유본점에서 맡기로 했다.
또한 향후 집토스 수유본점을 이용하는 청년 임차인을 대상으로 ‘집고치고가랑’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해 필요한 지역 청년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집토스수유본점은 2015년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프롭테크기업 집토스의 오프라인 지점이다.
집토스는 청년들이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에 착안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주거분야 데이터를 축적하고 온·오프라인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주거비 상승, 청년 전세사기 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강북구의 청년 주거문제 해소와 주거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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