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은평구는 지난 21일 복합문화시설 건립부지 임시 공영주차장에서 ‘AI 그린모아모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그린모아모아’는 시간적 제약으로 부득이하게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도 이용하기 편리하고 편한 시간에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설치된 AI 분리 수거함이다.
복합문화시설 건립 부지 임시 공영주차장과 은평평화공원 2곳에 설치됐다.
지난 21일부터 동시에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AI 그린모아모아’ 배출 대상 재활용 품목은 투명 페트병, 캔, 종이팩, 플라스틱병 등 총 4종이다.
AI 분리 수거함에 재활용품 배출을 한 신한은행 회원 가입자에게는 품목별 개당 50포인트씩 ‘마이신한포인트’도 지급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로 시작된 ‘은평구 그린모아모아 사업’은 5년 차에 접어들었다.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있지만, 동별로 1주일에 한 번씩만 운영돼 그동안 불편함이 있어 AI 분리 수거함을 설치하게 됐다.
이날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는 축하 공연, 사업 경과보고 홍보 동영상 상영, AI 분리 수거함 이용 주민 시연 등이 진행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AI 그린모아모아 운영을 통해 은평구가 지속가능 도시의 모범의 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