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누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선제적이고 실효성있는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구민안전과 생활편의에 중점을 둔 6대 핵심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폭우, 태풍 등 갑작스러운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교통, 청소 등 분야별 대책반 가동으로 구민불편 해소와 행정공백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
가스공급시설, 다중이용시설 대상 가스시설에 대한 예방적 안전점검 노후 공동주택 및 공사장 등 시설물 안전관리 주요 공원 순찰을 통한 안전 강화 및 산불예방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연휴에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구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사회복지관 추석맞이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명절 음식 등 온정을 나누며 독거어르신, 결식아동 등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거동불편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체계인 ‘IoT기반 1인가구 돌봄서비스’를 비상운영체계로 전환, 고위험 1인가구의 안전을 책임진다.
구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민원처리반을 운영, 교통민원 발생 시 즉각 대처한다.
특히 관악구청 부설주차장과 공영주차장 3개소를 무료로 개방해 추석 맞이 장을 보기위해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응급의료사고 신고 접수와 조치 등을 위해 보건소 의료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추석 당일 의료공백에 대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반을 운영, 보건소 진료안내반을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한다.
폐기물 배출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명절 이전 일제 수거를 실시하고 연휴 기간 동안 긴급민원에 대비해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전후로는 동별 대청소를 실시해 ‘청정삶터 관악’ 실현을 위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독려한다.
수도권매립지 운영 일정에 맞추어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이 금지되며 10월 1일 오후 6시부터 폐기물 배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는 풍수해, 폭염 등으로 인한 추석 물가상승에 대비해 물가안전대책반을 운영한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등 감시를 통해 물가안정과 건전한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도모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모처럼 예년보다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더욱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이번 추석 연휴는 누구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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